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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강정호, 4타수 무안타 3삼진…대타 최지만 침묵(종합)

김현수·이대호·오승환 결장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9-28 14:05 송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했고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25·LA에인절스)도 소득 없이 물러났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란히 결장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에 그쳤다.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이어온 안타 행진은 3에서 멈췄고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3으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컵스의 선발 투수 존 랙키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말 2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랙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5회말 2사 1,3루에선 삼진으로 또다시 물러났다.

강정호는 5번째로 등판한 교체 투수 C.J.에드워드를 상대로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8회말 무사 1루에서 에드워드에게 볼넷을 얻어 나갔지만 다음 타자 맷 조이스가 투수 방면 병살타를 치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는 생기지 않았다.

이후 강정호는 9회말 1사 1,2루에서 펠릭스 페냐에게 삼진으로 돌아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컵스에게 4-6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77승80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내달린 컵스는 101승56패를 마크했다.

최지만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8에서 0.165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대타로 투입돼 삼진을 기록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날 대타로 등장했다.

최지만은 5회말 선두타자 C.J.크론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오클랜드의 2번째 투수 재커리 닐에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후에는 딜런 오버턴에게 1루 땅볼로 잡혔다.

에인절스는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4회말 무사 만루에서 나온 제프리 마르테의 만루포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8-1로 꺾었다. 2연승한 에인절스는 71승87패를 기록했고 2연패한 오클랜드는 67승90패를 마크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날 결장했다.© AFP=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날 결장했다.© AFP=News1

김현수의 소속 팀 볼티모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4연승이 저지된 볼티모어는 85승72패를 기록했고 토론토는 87승70패를 마크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동안 7피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져 12패(8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8안타를 때렸지만 응집력이 좋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3회초 2사 1,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3회말 1사 후 에즈키엘 카레라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5회말 2점을 더 내주면서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패했다. 

이대호가 소속된 시애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8로 역전패를 당했다. 2연승을 마감한 시애틀은 83승74패를 기록했고 전날 시애틀전 패배를 설욕한 휴스턴은 83승75패를 마크했다.

시애틀은 4-2로 앞선 6회말에만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두 차례 실책도 나와 무려 6점을 내주고 자멸했다.

시애틀의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7패(11승)째를 당했다.

오승환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홈런 다섯 방을 앞세워 12-5로 크게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한 세인트루이스는 82승75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마감한 신시내티는 66승91패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5⅔이닝 동안 10피안타(2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13승(9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페랄타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디아즈, 맷 카펜터, 랜달 그리척, 맷 아담스가 홈런 한 방씩 쏘아올렸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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