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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몽규 회장, AFC 부회장 이어 심판위원장도 선임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09-28 12:46 송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AFC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News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AFC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News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에 이어 심판위원장에도 선임됐다.
AFC는 27일(현지시간) 인도 고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정몽규 회장을 4년 임기의 심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AFC 심판위원장은 AFC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의 심판을 배정하고 각국의 심판 양성을 총괄하는 자리다. 정 회장이 아시아의 심판 관련 행정의 최고책임자가 됨에 따라 한국 심판들의 국제무대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은 AFC 내에서 부회장 겸 집행위원, 심판위원장, 2019 아시안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축구발전위원회위원을 맡는 등 아시아 축구계에서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

한편 이번 AFC 총회에서는 여성위원 1명을 포함해 3명의 FIFA 평의회 위원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다수 회원국들의 요청으로 다음 총회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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