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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파다르 활약' 우리카드, 상무잡고 2연승(종합)

'리쉘 30점' IBK기업은행, KGC꺾고 4강 진출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9-27 20:46 송고
우리카드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에서 신협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16-25 22-25)으로 제압했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News1
우리카드가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에서 신협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16-25 22-25)으로 제압했다.(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News1


'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와 IBK기업은행이 각각 신협 상무, KGC 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경기에서 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22)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인 우리카드는 2연승을 달렸고 상무는 3연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파다르가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득점인 18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쳤고 최홍석이 14점을 보탰다. 상무에서는 심경섭이 16점, 공재학이 11점씩 올렸지만 따라잡기에는 부족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1세트 2-2에서 파다르의 퀵오픈과 박진우의 블로킹을 묶어 리드를 쥐었다. 앞서가던 우리카드는 11-8에서 상대 범실과 안준찬의 블로킹, 최홍석의 후위 공격을 묶어 15-9로 벌렸다. 이어 19-13에서 최홍석의 퀵오픈에 힘입어 20점 고지를 선점하고 여유롭게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몰아 2세트 초반 파다르, 최홍석, 김시훈이 득점에 가담하며 앞서갔다. 우리카드는 23-15에서 안준찬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김병욱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초반 고전했다. 우리카드는 5-8로 뒤진 상황에서 최홍석의 퀵오픈과 파다르의 연속 후위 공격에 힘입어 8-8 균형을 맞췄다.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23-20에서 나온 두 차례 상대 공격 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앞서 열린 여자부 A조 2차전에서도 지난해 컵 대회에서 우승한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한 기업은행은 4강에 진출했다. 이날 기업은행에서 리쉘이 30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삼각편대인 김희진이 14점, 박정아가 15점씩 지원했다.

1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리베로였던 최수빈이 레프트로 나와 15점, 세터였던 한수지가 라이트로 16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상대의 높이에 밀리며 패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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