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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노인에게 따뜻한 한끼…종로구 '사랑해 빨간밥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09-26 17:39 송고
종로구 BI© News1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9일부터 2017년 8월까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을 실시한다.     
‘사랑해 빨간밥차’는 5톤급 급식장비 특장차량인 빨간밥차를 활용해 월 1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종로구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과 ‘사랑해 빨간밥차’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9일 종로구 경학어린이공원에서는 '따뜻한 밥차의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륜·혜화동 거주 노인 300여명에게 꼬리곰탕과 후식을 대접한다. 부대행사로 함께 밴드공연과 무료 안과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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