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감현장]野단독개최 농해수위 "김재수 장관에 질의안한다"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2016-09-26 10:53 송고 | 2016-09-26 10:59 최종수정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16.9.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국회 통과로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면서 20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전 10시 10분에 시작됐다.
이날 국정감사는 19명의 상임위원들 가운데 야당 10명만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파견 나가있는 수석전문위원 1명만 여당을 대신해 국감장에 나왔다.

김영춘 농해수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백남기 농민이 결국 사망했고, 쌀문제와 김영란법으로 인한 피해대책 등 농축산업계에 산적한 문제가 많은데 농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가결돼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도 "예정대로 국정감사는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야당 간사단 합의로 농식품부 국정감사에 대한 질의는 이준원 차관에게 한다고 김 위원장을 덧붙였다.

김철민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당의 보이콧으로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는 등 이런 상황은 김 장관 스스로 자초한 문제"라며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재수 장관은 국정감사에 대한 선서만 하고, 업무보고는 오경태 차관보가 진행하고 있다.


le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