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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지희, 일본투어 던롭오픈서 신지애 꺾고 우승…시즌 2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09-25 15:36 송고
이지희(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AFP=News1
이지희(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AFP=News1

이지희(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25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 골프클럽(파72·655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신지애(28)와 동타를 이룬 이지희는 3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지희는 우승 상금 2260만엔을 챙겼다.

지난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지희는 시즌 2승, 일본투어 통산 21승째를 챙겼다.

2라운드까지 선두 신지애에 3타차 3위였던 이지희는 마지막날 맹타를 휘두르면서 신지애를 추격했고, 연장 승부로 경기를 끌고간 뒤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던 신지애는 마지막 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이지희에 동타를 허용했고 결국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이지희의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올해 JLPGA투어 28개 대회에서 12승째를 챙겼다. 이보미(28)가 4승, 이지희와 신지애가 2승씩을 챙겼고, 김하늘(28), 강수연(40), 전미정(34), 안선주(29)가 각각 1승을 기록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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