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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 강도로 돌변한 택시기사…돈 뺏고 성폭행하려다 달아나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6-09-23 12:50 송고 | 2016-09-23 13:33 최종수정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고 성폭행하려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0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고 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B씨를 쫓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B씨는 22일 오전 1시30분쯤 종로에서 귀가하려는 승객 A씨를 태우고 종로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옆으로 가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금품 약 1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순찰을 돌던 중 손이 묶인채 걸어가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나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B씨를 추적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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