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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날씨…천안 나들이 떠나볼까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9-21 16:36 송고
© News1
추석을 지나며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도 끝을 보이고 있다.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주말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일대는 주말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풍세면 인근 지역은 아산 배방 신도시와 천안 동남구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어 최근 활발한 인구유입으로 다양한 먹거리, 문화관광에 대한 수요가 커져가고 있다.

풍세면 주변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102ha 넓이의 태학산 자연휴양림과 태학사,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보물 407호) 등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옛 도로변에는 만물점과 다양한 맛집들이 있으며 풍세면을 넘어 광덕, 목천으로는 독립운동 유적지 등 풍부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중요하지만 여행지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다. 태학산 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솔모랭이’는 주말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천안 한방 오리백숙 맛집이자 민속 공예품 전시장이다.

솔모랭이 대표는 “날이 서늘해지면서 여행객들의 방문이 부쩍 늘었다”며 “다양한 한방약재와 어우러진 오리백숙, 우리 콩으로 만든 두룽지백숙은 솔모랭이를 대표하는 메뉴다. 옛 전통 방식 그대로 다양한 약재와 싱싱한 재료로 만든 백숙부터 탕·죽까지 고소한 향과 맛을 기억해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단골 고객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솔모랭이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채취하고 만든 다양한 전통차를 즐길 수 있다. 넓은 실내·외 전시장에 마련한 각종 전통 민속 공예품들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시각·미각이 모두 즐거운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 적합하다. 판매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솔모랭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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