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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피험자 첫 투여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6-09-21 19:11 송고
 
 

차바이오텍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세포치료제 'CB-AC-02'의 임상시험 첫 피험자 투여가 분당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CB-AC-02'는 분당차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5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해당 후보물질은 태반에 추출된 세포를 주원료로 사용해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의 과다 증가를 감소시키고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보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에 투여는 국내 세포치료제 업계 최초로 정맥주사(IV, Intravenous) 방식으로 주입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대량 배양 기술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능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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