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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당내 원전안전특위 설치 의결…위원장 최인호

원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도 요구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조소영 기자 | 2016-09-19 11:02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9.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9.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내 관측 이래 최대 규모였던 경주지진과 관련해 당내에 원자력안전점검대책특별위원회(약칭 원전안전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윤관석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원전안전특위는 부산에 지역구를 둔 최인호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내 인사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17명으로 구성했다. 

특위는 이번 지진으로 원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원전주변지역 단층대 정밀조사 추진 △원전 내진 설계기준 강화 및 보강 등 안전한 원전 가동을 위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부도 원전이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다. 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원전만 안전할 순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특별한 안전점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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