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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맞은 '문학실험실', 김현문학패 시상 및 포럼연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6-09-12 15: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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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주의'를 반대하고 자유로운 문학실험을 지원하고 실천하는 문학공동체인 '문학실험실'(대표 이인성)이 창립 두돌을 맞아 제2회 김현문학패 시상식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문학실험실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한국문학의 과잉과 결핍'을 주제로 포럼을, 이어 5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김현문학패 수여식을 연다.

시 1000만원, 소설 1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는 김현문학패의 올해 수상자들은 시인 이제니(44)와 소설가 김태용(42)이다. 이번 문학패 수여식에선 문학실험실의 편집위원인 김혜순 시인의 선정사와 김정환 시인의 축사, 그리고 가수 이아립의 축하공연과, 성기완이 이끄는 '아프로아시안사운트액트' 그룹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앞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문학평론가인 김인환 고려대 명예교수가 '상징의 과잉, 알레고리의 결여'라는 제목으로 현대 시사를 조명한다. 이어 문학평론가인 조강석 인하대교수가 '현재에 대한 열정의 결여와 평온한 상대주의'라는 제목으로 시부문 발제를, 백지은 문학평론가는 '빠져나가는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소설 부문의 발제를 맡는다. 문학평론가이자 연세대 교수인 정과리는 '외눈박이의 허랑'이라는 제목으로 평론부문에서 나타나는 과잉과 결핍을 논한다.  

지난해 문학실험실 설립과 함께 제정된 김현문학패는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5주기를 기념해 만든 상이다. 김현의 타계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작가들에게 주어진다.지난해 제1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는 시인 성기완와 소설가 한유주였으며 첫 포럼에서는 고 김현의 업적을 돌아보았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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