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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SM6·티볼리 등 4개 차종 3만3204대 리콜

연료호스·엔진제어장치 등 결함 발견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2016-09-12 06:00 송고 | 2016-09-12 09:29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현대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티볼리(디젤)는 연료필터와 엔진 사이에 장착된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누유가 발생할 경우 주행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7월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제작된 1만4831대가 리콜대상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TG)는 전동식 좌석(파워 시트) 스위치의 내부 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전동식 좌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임의로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3월7일부터 2007년 8월14일까지 제작된 1만912대다.

투싼(TL)은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이 지연되거나 가속이 안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12월17일부터 2016년 5월31일까지 제작된 투싼(1.6L 가솔린·7단 DCT 변속기) 617대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6(2.0 LPe)는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내리막길 주행 등 시속 30~40㎞의 관성 주행 도중 가속페달을 밟을 경우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28일부터 2016년 9월6일까지 제작된 6844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각 자동차회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리콜사항을 SMS·이메일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80-500-5582(쌍용자동차), 080-600-6000(현대자동차), 080-300-3000(르노삼성자동차)


dos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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