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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민에 발기부전치료제 8알 줬다고?…이원욱 의원 소환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16-09-09 06:33 송고 | 2016-09-09 14:51 최종수정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검찰이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 선거구민에게 발기부전 치료제를 나눠 준 혐의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영학)는 8일 오후 7시께부터 9일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선거구민 A씨에게 국내 제약회사가 만든 발기부전 치료제 8정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거일 당일인 4월13일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인근에서 피켓을 들고 투표 독려와 함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의원의 상대후보 측은 앞서 이 같은 내용을 고발했고 검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이 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파악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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