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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송중기·조정석 앞세워 추석 선물시장 공략

CJ제일제당·정관장도 스타모델…올 추석 '별들의 전쟁'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6-09-07 10:32 송고
동원참치 모델인 배우 송중기(왼쪽)와 리챔 모델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동원F&B)© News1
동원참치 모델인 배우 송중기(왼쪽)와 리챔 모델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동원F&B)© News1

동원F&B는 최근 인기 배우 송중기와 조정석을 모델로 내세운 추석 선물세트 TV 광고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선물세트 가운데 동원참치와 리챔이 함께 들어 있는 혼합선물세트의 판매율이 가장 높은만큼, 송중기와 조정석을 각각 동원참치와 리챔의 모델로 활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도다. 동원참치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송중기와 만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중이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가공식품 선물세트시장 규모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매출 1조 원을 넘는 업체가 10여개에 불과한 식품업계에서 선물세트 시장은 1년 성적을 결정짓는 시기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심리적 영향으로 가공식품 선물세트 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동원F&B 외에 다른 업체들도 선물세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스타 모델을 앞세워 광고와 프로모션에 열을 올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인 전소미를 스팸과 연어캔 선물세트 모델로 선정해 광고를 진행중이다. 앞서 5월 'CJ알래스카연어'의 모델로 전소미를 선정한 뒤 효과를 본데 따른 것이다. 

정관장은 신뢰감 있는 남녀 배우인 안성기와 김성령을 모델로 내세웠다. 정식품은 베지밀 모델인 하석진의 건강한 이미지를 활용해 1만원대 저가형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올 추석 역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며 "판매율이 높은 선물세트와 인기 모델들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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