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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월호 농성장 찾아 "단식중단하시라"

박지원 "농해수위원장이 야당인데도 선진화법 때문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박승희 인턴기자 | 2016-09-05 18:06 송고 | 2016-09-05 18:39 최종수정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월호 단식농성장을 찾아 유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9.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국민의당은 5일 세월호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천정배 전 공동대표, 주승용 전 원내대표 등 자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세월호농성장을 방문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유가족들을 만났다.

박 위원장은 "세월호 인양은 가까워지고, 특조위 기간은 단절돼 있고, 가족은 단식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야당인데도 못한다. 묘책을 찾는데, 결국 더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한계가 있으나 우리에게 맡겨주시고, 단식은 오늘로 끝내주셔야 한다"며 "만약 여기서 사고나면 누가 투쟁하나. 아직 찬 바다 속에 있는 잠드신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단식을 끝내주셔야 우리랑 투쟁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은 "이미 정인화 의원, 김종회 의원, 저, 이렇게 사실상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등을 위한) TF(태스크포스팀)를 가동하고 박 위원장과 협의를 긴밀하게 하고 있다"며 "특검을 만들어 진살규명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경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야3당 원내대표와 여당 중 그 공조를 이끌어나갈 경험과 역량을 누가 보더라도 박 위원장이 갖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그래서 국민의당에 거는 기대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3당 공조가 구체적으로 될 수 있도록 야3당 공조협의체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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