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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9월의 가볼만한 시티투어’ 지역은

남양주·안성·안산·성남·수원 등 5개 도시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6-09-03 14:32 송고
기록적인 폭염이 물러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노을빛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을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물러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2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노을빛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을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드디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인 9월에 접어들었다.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면서 가족, 연인 등과 9월에 여유롭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내 5개 시티투를 경기관광공사가 추천했다.
시티투어 5곳은 △남양주 △안성 △안산 △성남 △수원이다.

슬로시티를 추구하는 남양주시 시티투어의 테마는 ‘슬로라이프투어’이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몽골문화촌·다산유적지 등 남양주의 대표관광지와 흥미로운 체험활동이 포함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몽골문화촌에서는 흥겨운 몽골예술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몽골마상공연을 관람하고 몽골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산들소리수목원과 그린학습원 위주의 '자연코스A'와 광릉·사릉·홍유릉 등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보는 '자연코스B'는 모두 천천히 걸으며 햇살을 받고 자연과 호흡하기에 그만이다.

다산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역사체험 '체험코스A'와 유기농테마파크의 유기농체험 '체험코스B`는 아이들을 동반한 여행에 알맞고, 커피체험과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는 '체험코스C'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적합하다.    
안성 시티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청룡사 경내/© News1
안성 시티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청룡사 경내/© News1
안성맞춤의 고장 안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고품격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다른 지역과 달리 계절 및 해당 월에 적합한 코스를 미리 확정해 안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주 단위 '연간 시티투어 운영' 코스를 공지하고 있는데, 매주 다른 관광지와 체험을 포함하는 만큼 2주 또는 3주 연이어 참석해도 좋을 만한 코스들로 구성된다.      

9월에는 추석연휴를 제외한 토요일 총 3회를 운영하는데 3일에는 유서 깊은 천년 고찰 청룡사를 관람한 후 거봉 포도 수확체험, 남사당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0일에는 3·1만세운동기념관·조병화문학관·미리내성지 등을 방문하고 태평무 공연 관람, 24일에는 안성맞춤박물관·가족 낚시체험 등이 이어지고 천년고찰이자 암행어사 박문수의 전설이 전해지는 칠장사를 방문한다.    
안산 시티투어의 명물인 황금색 2층 버스/© News1
안산 시티투어의 명물인 황금색 2층 버스/© News1
해양관광도시 안산시에서는 황금색 2층버스로 특별한 대부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운행코스는 달전망대와 대부해솔길 1코스를 경유해 탄도항에 도착해 안산시 어촌박물관과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로, 특별한 버스여행을 원하는 단체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안산시는 2층버스 외에 일반버스를 이용한 시티투어도 함께 운영하는데 최용신기념관과 단원미술관 등 안산의 문화예술을 탐방하는 '시내특화코스'와 '대부도코스' 등을 운영한다.  

성남의 시티투어는 시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산과 정겨운 전통시장, 즐거운 체험과 이야기가 살아있는 박물관을 누비는 ‘도시락(樂)버스’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번지점프장, 조각공원과 산책로가 잘 조성된 율동공원이 첫 번째 여행지로 이곳의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바리스타 체험과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잡월드 직업체험관 또는 민속공예체험관을 들른 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걷고 특히 남한산성행궁에서 수어장대까지 걷는 길은 어느새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기 가장 좋은 길이다.

도시락버스는 '도시'와 즐거운 '락(樂)'을 더한 '도시락'에 진짜 도시락 테마를 부여했는데 9월 24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도시락버스는 전통시장에서 엽전으로 각자 마음에 드는 밥과 반찬을 구입해서 맛있게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수원 시티투어 코스 중 한 곳인 화홍문/© News1
수원 시티투어 코스 중 한 곳인 화홍문/© News1
독창적이고 화려할 뿐 아니라 19세기 최고의 군사건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가장 편하고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투어가 바로 수원시티투어다.

수원역을 출발해 재미있는 조형물이 가득한 화장실 문화전시관 '해우재'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대와 창룡문, 화성박물관까지 차례로 화성전체와 연계시설을 묶은 시티투어 '수원화성코스'를 매일 2회 운영한다.

화성의 4대문 중 화서문·장안문·팔달문은 이동하면서 버스 안에서 설명과 함께 관람하니 화성의 중요 건축물은 모두 본 셈이고 선선한 가을에는 화홍문에서 연무대까지 걸어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수원 화성코스 도중 지동시장에 들러 점심을 먹고 융·건릉(화성)과 물향기수목원(오산) 관람을 더한 화성시-오산시 연계코스도 운영한다.            

문의 남양주 승산고속관광 (031)555-2961, 안성 로망스투어 (02)318-1664, 안산 온누리관광여행사 1899-7687, 성남 로망스투어 (070)7813-5000, 수원 골드투어 (031)256-8300.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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