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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與 국회의장실 점거 소란에 "야당 될 연습 중"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6-09-02 01:24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6.9.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6.9.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새누리당 의원 70여명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항의방문한 것을 두고 "야당되는 연습 잘 하네요"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 의장실 난동 심지어 술마신 의원의 고성도?"라고 언급하며 "우리가 그짓하다 야당됐답니다"고 비꼬았다. 
 
새누리당은 전날(1일) 정 의장이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특별수사기관 신설 등을 언급한 것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후 새누리당 의원 수십 명이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해 2시간 가량 사실상 의장실을 점거했고, 이 과정에서 의장실 직원들과 몸싸움을 하는 등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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