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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과 친하다”…투자금 16억 편취한 40대 검거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09-01 08:06 송고
2016.9.1./뉴스1 © News1 
2016.9.1./뉴스1 © News1 

진해경찰서는 1일 고위층 인맥을 과시하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씨(4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4월24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A회사 사장 B씨(72)에게 접근해 영국회사에 투자해 수천억원의 투자금과 배당금을 받을 것이 있는데, 이를 회수하기 위해 고위층 로비가 필요하니 투자하면 2배를 주겠다고 속여 500만원을 챙긴 혐의이다.

박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8월말까지 피해자 30명으로부터 1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기획재정부장관, 은행장, 청와대 등과 친분이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유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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