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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일 오후2시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 합의(상보)

오전 10시30분 합의안 발표…오후 2시 본회의 처리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6-09-01 00:21 송고
 
 

여야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1일 본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소위는 이날 새벽 막판 협상 끝에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3당은 당초 8월말까지 추경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으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등 관련 교육시설비 지원 문제가 마지막까지 쟁점으로 떠오르며 파행됐다.

주광덕 새누리당 예결위 간사는 합의 직후 뉴스1과 만나 "여야 3당은 추경안을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쟁점이 됐던 누리과정에 대해서는 "조정할 게 있다. 1일 아침에 최종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간사는 "오전 10시 30분에 합의 내용에 대한 최종 발표를 할 것"이라며 "쟁점이 됐던 예산에 대해서도 다 합의가 끝났다"고 했다.

야당은 누리과정·학교운동장 우레탄 시설 개선 등 교육시설비 명목으로 지방재정에 3000억원을 지원하고,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예산 700억원을 증액하자고 요구해 이에 반대하는 여당과의 충돌로 추경안 처리가 파행을 겪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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