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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어르신 실종예방 위치추적 제품 개발”

SK텔레콤·리니어블과 공동 추진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08-31 15:41 송고 | 2016-08-31 16:46 최종수정
웨어러블 위치추적기 제품개발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이사,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하이닉스 제공)© News1
웨어러블 위치추적기 제품개발 업무협약식 모습.(왼쪽부터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이사,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하이닉스 제공)© News1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쳤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리니어블(Lineable)과 함께 치매노인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의 실종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계층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과 함께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펴고 있다.

경기와 충북지역의 실종위험 대상자 700여 명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다.

하지만 기억장애가 있는 사용자들이 시계 형태의 배회감지기를 벗어버리거나 분실해 실종사고 발생 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의 소물인터넷(IoST) 전용망인 ‘로라(LoRa)’와 리니어블에서 개발한 블루투스 기반의 아동실종 예방 초소형 단말기 제작 기술을 결합한 위치추적기를 개발하기로 이들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의 소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용 통신모듈은 기존 위치추적기에 사용되던 LTE 통신모듈에 비해 절반까지 크기를 줄일 수 있다.

통신비도 월 1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절감할 수 있어 착용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기존 사업 대비 수혜대상도 4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또 유망 스타트업 기업인 ‘리니어블’에 기술투자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청년기업 육성과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대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치매노인 등 취약계층 실종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지원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 △디딤씨앗통장 후원 △희망둥지공부방 등 기초복지사업과 △IT창의과학탐험대 △창의로보올림피아드 △행복한과학기술공모전 △행복나눔꿈의오케스트라 등 인재육성사업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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