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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한진해운 법정관리 긴급 금융점검회의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 금융시장 검검
중소협력사 지원방안도 논의될듯

(서울=뉴스1) 오상헌 기자 | 2016-08-31 08:05 송고 | 2016-08-31 09:0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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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가능성이 큰 한진해운과 관련해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연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손병두 금융위 상임위원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행장, 산업은행 임원 등이 참석한다.

금융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이 이날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이 경우 채권은행(1조200억원)과 회사채 투자자(1조2000억원)들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한진해운 중소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


bbor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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