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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증강현실·사물인터넷 신기술 알린다

국토부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 31일 개최
튀니지와 공간정보산업 해외협력 협약도 체결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6-08-30 11:00 송고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산업을 총망라한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가 31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스마트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전시관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간정보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 체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가공간정보기반(NSDI)의 영문약자를 활용해 마련된 전시관 4곳 중 N존(zone)은 국토부 7대 신산업의 소개와 함께 체험관이 운영된다.

S존은 공간정보 서비스산업과 융복합산업이 소개된다. D존엔 공간정보 구축기술 산업과 관련 기관 소개가, I존엔 공간정보 산업 설명회와 교육강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S존과 D존에는 네이버·카카오 등이 참여해 증강현실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메가트랜드 신기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중엔 88개팀이 참가하는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수상작은 관람객 평가(10%)와 전문가 평가(90%)를 거쳐 선정하며 대상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31일 오후에는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이 모함메드 살라 아르파위(Mohamed Salah Arfaoui) 튀니지 국토개발부 장관과 공간정보분야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스리랑카 토지부 장관과 방글라데시 토지부 정무장관, 에티오피아 총리 자문장관과는 공간정보 분야 해외 협력을 위한 양국 간 면담이 진행된다.  

튀니지 등 14개 국가의 공간정보 관련 부처 인사 4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국내 공간정보기업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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