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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獨 언론 "박주호-김진수 방출 가능성 높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8-30 09:33 송고
박주호(왼쪽)와 김진수(오른쪽) © News1
박주호(왼쪽)와 김진수(오른쪽) © News1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주호(29·도르트문트)와 김진수(24·호펜하임)의 방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키커는 30일(한국시간) "박주호와 김진수는 남은 이적 기간 동안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여름 '은사'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름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박주호는 지난 시즌 9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박주호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박주호의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는 주전 마르첼 슈멜처가 건재한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 왼쪽 풀백 하파엘 게레로까지 가세했다. 박주호가 뛸 수 있는 중원에도 세바스티안 로데가 영입돼 주전 경쟁이 쉽지 않다. 박주호는 실제로 지난 27일 열린 마인츠와 시즌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진수도 박주호와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초반까지 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김진수는 지난 2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둘은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이에 키커는 18개 팀의 남은 이적 시장 행보를 예상하면서 박주호와 김진수의 방출 또는 임대 이적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아직까지 둘과 관련된 이적설은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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