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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위협 견제구' 던진 임창용에 3G 출장정지 제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08-29 17:29 송고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 /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 /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자에게 위협 견제구를 던진 KIA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29일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7일 광주 KIA-두산전에서 위협 견제구를 던진 임창용에 대해 이같은 징계를 결정했다.

임창용은 지난 주말 광주 두산전 9회초에 2루 주자인 오재원의 머리 쪽을 향해 위협적인 견제구를 던져 주의를 받은 바 있다.

임창용은 다음날 고의가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KBO는 스포츠맨십에 어긋한 행동을 한 임창용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3경기 출장정지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임창용의 출장 정지 징계는 30일부터 적용된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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