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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北 전력, 정보판단 문제…국민 혼란없게 발표할 것"

한 장관 국회 국방위서 질의응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박승희 인턴기자 | 2016-08-29 16:07 송고 | 2016-08-29 16:09 최종수정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북한의 SLBM 위협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북한의 SLBM 위협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력화 판단 논란에 대해 "앞으로 국민들이 이런 사태로 혼란을 나타내지 않도록 유효성 있게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정보당국자들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지시로 모든 역량을 여기에 집중해 이런 역량을 나타냈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정보판단 문제는 통상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SLBM과 잠수함을 개발하는 일반적 추세를 기초해서 평가한 것"이라며 "한국 군 단독 평가 뿐만 아니라 한미 연합으로 평가한 것을 언론에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4월24일 국방부 관계자는 전날(4월23일) 북한이 발사한 SLBM의 향후 개발전망과 관련해 "기존 SLBM 보유국의 사례 등을 감안할 경우 북한의 SLBM 전력화에는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24일 오전 북한이 SLBM을 발사,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오늘 발사한 SLBM은 약 500㎞를 비행해 지난 수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에 따라 국방부의 판단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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