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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원자력 추진 잠수함 전력화, 살펴보겠다"

한 장관 국회 국방위서 질의응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박승희 인턴기자 | 2016-08-29 15:33 송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북한의 SLBM 위협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드 배치와 북한의 SLBM 위협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감시하기 위해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배치 요구에 대해 "필요성 등을 군사적으로 주장하는 분이 많아 그런 것들을 유념해 국방부가 앞으로 전력화 등의 면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전력화를 결정한 바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들을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걱정하는 부분을 잘 유념하겠다는 답변으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이 잠수함이 수로는 훨씬 많으나 질적 수준은 우리가 북한 잠수함을 능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북한 잠수함이 SLBM을 장착하게 되면 연합방위 차원서 더 높은 대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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