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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볼프스 행 가능성↑…도스트, 리스본 이적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8-29 08:42 송고 | 2016-08-29 08:48 최종수정
손흥민(24·토트넘) © AFP=News1
손흥민(24·토트넘) © AFP=News1

손흥민(24·토트넘)의 볼프스부르크(독일)행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독일 축구 매체 키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바스 도스트와 다니엘 칼리주리를 이적시킨 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5월부터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눈여겨 봤다. 이후 올림픽 등으로 인해 잠시 조용하던 이적설은 도스트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지면서 다시 탄력을 받았다.

영국과 독일 매체들은 "볼프스부르크는 도스트가 떠나는 공격진을 유지하기 위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도스트가 29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으로 이적하면서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이적설은 힘을 얻고 있다.

여기에 볼프스부르크의 윙어 칼리주리가 샬케 04(독일)의 영입 레이더망에 걸리면서 볼프스부르크는 공격라인 강화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 됐다.
지난 시즌 2200만파운드(약 320억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8골 5도움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으로 떠나기 전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은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6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팀에 합류된 뒤 열린 2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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