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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볼넷 1개' 김현수, 6G 연속 출루…이대호 무안타 침묵(종합)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08-29 06:09 송고 | 2016-08-29 08:27 최종수정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골라내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빅리그에 복귀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패배 속에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김현수였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김현수의 타율은 0.321에서 0.317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CC 사바시아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7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스티브 피어스는 2타점 적시타를 쳐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김현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티모어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양키스를 5-0으로 꺾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볼티모어는 71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3에서 0.242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은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지만 우투수가 나오자 바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3회초 첫 타석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 2사 후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화이트삭스는 투수를 우완 크리스 벡으로 교체했다. 이에 시애틀도 이대호를 애덤 린드로 교체했다. 하지만 린드는 병살타에 그쳤다.

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1-4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시애틀은 68승62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세인트루이스는 68승61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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