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경기 오산시가 오색시장 주차빌딩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35억원이 소요되는 오색시장과 오매장터 주차빌딩 건립 사업과 관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주차빌딩은 오산동 315―2번지 일원 1697㎡ 부지에 연면적 3030㎡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그동안 오색시장 내 주차시설은 주차면과 공간이 협소해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오산이 지역구인 안민석 국회의원은 시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신청, 국비 포함 총사업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주차빌딩은 이달 30일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얻은 후 이르면 9월 설계공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 

시 관계자는 “넉넉한 주차시설 확보로 오산 유일의 재래시장인 오색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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