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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캐나다 오픈 3R 단독 2위…선두 주타누간에 2타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08-28 08:12 송고 | 2016-08-28 09:51 최종수정
전인지(22·하이트진로). /AFP=뉴스1 © News1
전인지(22·하이트진로). /AFP=뉴스1 © News1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 클럽(파72·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전인지는 선두를 지킨 아리야 주타누간(태국·17언더파 199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올해 LPGA투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전인지는 준우승만 3번 차지했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놓았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친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보기' 경기를 했다.

1번홀(파5)부터 버디로 시작한 전인지는 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연거푸 2타를 줄였다. 전인지는 5번홀(파4)에서도 추가 버디를 낚았다.

전인지는 전반에 이어 후반에서도 3타를 줄였다. 11번홀(파3)에서 후반 첫 버디를 기록한 전인지는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전인지는 막판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경기를 마쳤다.

전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던 주타누간은 3라운드에서도 5언더파를 치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다 소화하지 못했던 주타누간은 시즌 5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인지 이외에도 한국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이날 4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스테파니 메도우(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장하나(24·BC카드)와 양희영(27·PNS창호), 최운정(26·볼빅)은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를 기록 중이다. 김효주(21·롯데)도 같은 순위에 올라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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