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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청용 3경기 연속 출전' 팰리스, 본머스와 극적 무승부 (종합)

'기성용 31분 출전' 스완지, 레스터에게 1-2 패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8-28 01:21 송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 © AFP=News1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 © AFP=News1

이청용이 3경기 연속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3연패를 벗어나는데 일조했다.

이청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24분을 소화했다. 팀은 경기 막판에 터진 스콧 단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청용이 없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11분 조슈아 킹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리그 2연패 중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패배를 면하기 위해 가장 먼저 꺼내든 교체 카드는 이청용과 윌프레드 자하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투입된 이청용은 중앙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으로도 폭넓게 움직이면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청용의 투입 후 팀도 점차 공격 과정에서 날카로움을 더하면서 득점 기회를 서서히 만들기 시작했다.
이청용도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한 번은 골 문을 크게 벗어났고 이어 잡은 기회에서는 왼발로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계속된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제이슨 펀천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단이 높이 뛰어올라 그대로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경기를 마쳤다.

기성용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 AFP=News1
기성용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 AFP=News1

같은 시간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은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1분을 뛰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20일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 돼 올 시즌을 시작한 기성용은 지난 24일 리그컵을 풀타임 소화하면서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웨인 라우틀리지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토트넘의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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