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LB] 김현수, 3G 연속 안타…오승환은 10일 만에 세이브(종합)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08-27 12:05 송고 | 2016-08-27 12:10 최종수정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의 2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지난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0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9로 조금 떨어졌다.

김현수는 1-12로 크게 뒤진 6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루이스 세사의 4구째 시속 84.6마일(약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 타자 매니 마차도의 우월 투런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3-14로 뒤진 8회초 2사 후에는 벤 헬러의 5구째 시속 83마일(약 134km) 슬라이더를 노려 1루 땅볼을 쳤다.

1루수 타일러 오스틴이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헬러에게 악송구를 한 틈을 타 김현수는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는 없었다.

앞서 김현수는 1회초 1사 후 유격수 땅볼, 3회초 1사후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2회에만 6실점하며 4-14로 크게 졌다. 2연패한 볼티모어는 70승58패를 기록했고 3연승한 양키스는 66승61패를 마크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공 8개를 던져 실점 없이 막았다.© AFP=News1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공 8개를 던져 실점 없이 막았다.© AFP=News1

오승환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에서 1이닝 동안 공 8개를 던져 실점 없이 막았다. 25일 뉴욕 메츠전 이후 2일 만에 등판한 그는 시즌 13세이브(3승2패)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을 1.79에서 1.76으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욘더 알론소에게 2구째 시속 94.9마일(약 153km) 직구로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 라이온 힐리에게 2구째 시속 87.2마일(약 140km) 슬라이더로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해 단숨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오승환은 마커스 세미엔에게 4구째 시속 86.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나온 제드 저코의 중월 투런포와 6회말 1사 1,3루에서 터진 조니 페랄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68승59패를 기록했고, 2연승을 마감한 오클랜드는 55승73패를 마크했다.


hyillil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