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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X나나 걸크러쉬, 다시 볼 수 있나요?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08-27 09:53 송고
배우 나나와 전도연이 화해할 수 있을까.

지난 26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15화에서는 김단(나나 분)가 자신의 딸을 찾아준 사실을 알게 되는 김혜경(전도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이 자신의 딸 이서연(박시은 분)을 찾아준 사실을 전해 들은 김혜경은 단에게 먼저 말을 거는 등 조금씩 마음을 여는 과정을 보여줬다. 지난 11화 이후 단에게 계속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 혜경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며 단은 조금씩 다가오는 그의 태도에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전도연이 나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 News1star / tvN '굿와이프' 캡처
전도연이 나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 News1star / tvN '굿와이프' 캡처


특히 로펌 MJ 입사 이후 처음 맡았던 이혼소송과 관련된 소송이 다시 제기되며 혜경이 이전 재판을 준비하던 와중 실수를 한 것을 발견하고 곤란한 때에 단이 그 실수를 처리해주는 모습 또한 비춰지며 역시 이번에도 사이다 전개를 가져오는 등 혜경의 마음 또한 더 움직일 수 있는 계기를 가져왔다.

드라마의 초반 나나와 전도연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극의 몰입도를 더했고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전도연과의 관계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굿와이프'. 종영까지 한 화가 남은 지금 다시금 이 둘의 케미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굿와이프'는 27일 마지막화를 남겨두고 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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