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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서, 향년 90세로 오늘(27일) 별세…그는 누구?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08-27 08:51 송고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가 별세했다.

구봉서는 27일 오전 1시59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지난 1926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난 구봉서는 1945년 악극단의 희극 배우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구봉서는 약 400편의 영화, 980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김수한무'와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구봉서가 27일 별세했다.  © News1 DB
구봉서가 27일 별세했다.  © News1 DB


특히 그는 곽규석, 배삼룡, 서영춘, 김희갑 등과 함께 한국 코미디를 이끄는 거목으로 불려왔다. 그는 옥관문화훈장·문화포장을 받았고, 2000년 MBC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봉서는 지난 1958년 영화 '오부자'에서 막내 역으로 인기를 끌어 '막둥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장례식장은 서울 성모병원에 꾸려졌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6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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