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의 매력은 출중한 실력과 열정이다. 그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가장 열심히 춤을 추는 사람이다. 과거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에서 자신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자기 파트가 아닌데도 자꾸 걸리는 멤버’라고 설명했을 정도다.
더구나 그는 엑소에서 서브 보컬이지만 높은 음역을 소화한다. 디오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엑소 내 고음 담당으로 유명한 백현과 첸 대신 시우민을 ‘숨겨진 고음 종결자’로 추천했다. 이를 입증하듯 시우민은 돌고래를 방불케 하는 고음으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세 엑소의 맏형 시우민이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 News1star / 굽네치킨 |
시우민은 연기자로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소심하지만 꾸러기 같은 면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기세를 몰아 올해는 스크린 데뷔도 마쳤다. 그는 지난 7월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견이 역을 소화했으며, 베테랑 배우 옆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박대민 감독은 “견이 역할은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동시에 카리스마로 주변을 압도해야 하는 캐릭터다. 시우민을 보자마자 ‘딱 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를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굽네치킨 ‘치밥 쿠킹 팬사인회’에 참석해서는 망고 치밥을 만들며, 사차원적인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치킨에 망고를 넣어 특별한 ‘치밥’을 탄생시킨 것. 게다가 자신이 만든 치밥을 들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해 또 한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sta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