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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채팅앱 성매수男 잡았더니 현직 경찰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08-24 13:39 송고 | 2016-08-24 16:10 최종수정
자료사진.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자료사진.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경사(38)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지난 4월 채팅앱으로 알게 된 B씨(24·여)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오후 6시 40분께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 사범을 단속하다 성매수남과 만나려던 B씨와 성매매를 알선한 C씨(24)를 함께 입건했다.

이후 수사를 진행하다 피의자 성매매 알선책 C씨로부터 확보한 20여명의 성매수남 휴대전화번호에서 A경사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경찰은 A경사가 성매매 여성과 만날 시간을 의논하는 정황을 휴대전화 내역에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사는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감찰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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