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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고소女, 사기 혐의로 구치소 수감 중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08-23 16:04 송고
배우 엄태웅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30대·여)가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3일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하지만 고소인 A씨가 현재 다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법정 구속됐고 3일 뒤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 한쪽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조사할 예정이다. 엄태웅의 소환 여부도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 또한 "현재 엄태웅 소식 관련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 입장은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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