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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연합, '대기·유해물질관리 지원센터' 설치 요구

(울산=뉴스1) 김형열 기자 | 2016-08-18 16:02 송고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News1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News1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잇따른 환경오염 사고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대기환경과 유해물질관리 종합지원센터'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정체 모를 악취 민원을 비롯해 고려아연의 황산누출사고, 효성 용연3공장 삼불화질소 폭발사고, 울산화력의 디메탈폴리실록산 유해물질 방류, 삼양사 다이옥신 배출 등 '안전도시 울산' 표어가 무색할 정도"라며 "특히 다이옥신은  강한 독성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대표물질임에도 삼양사의 행태에서 보듯이 업체에만 맡긴 채 제대로 된 관리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이옥신의 경우 서울과 경기도, 부산이 보건환경연구원에 측정 인증기관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울산은 뒤늦게 울산과기원이 측정 인증기관이 된 게 그나마 위로"라며 "이제라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이자 대기규제지역인 울산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유해물질 근절을 위해 ''대기환경과 유해물질관리 종합지원센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hur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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