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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개별여행객이 절반 넘어섰다

일본 60%, 북미 55%가 개별여행으로 떠나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6-08-17 11:19 송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중 60%가 개별여행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News1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중 60%가 개별여행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News1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의 절반이 개별여행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단체 패키지는 10명 중 3명에 그쳤다. 단체패키지의 기피, 개별여행의 선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동향연구소에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해외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198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어떠한 형식의 여행을 원하는가”를 물었다. 그 결과 개별여행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단체 패키지 30%, 에어텔 11%, 미정 10%의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과 호텔만을 예약하는 에어텔을 개별여행으로 분류할 경우 개별여행 선호율이 60%에 달한다. 이는 단체패키지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여행시장이 급속히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개별여행과 단체패키지의 선호는 여행자와 여행지의 특성에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여행으로 선택이 많은 지역으로는 일본과 북미로 각각 62%, 55%이며 20~30대 젊은 층이 각 66%, 6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단체패키지는 비교적 언어와 사회 인프라가 취약한 중국이 53%로 높았으며 50대 이상이 50%나 됐다. 일정이 길고 동선이 복잡한 유럽은 40%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일정이 짧고 동선이 단순한 홍콩은 19%로 에어텔의 선호가 높았다.  
 
선호하는 여행 유형에 따라 선택하는 여행사 특성에 차이가 있었다. 단체패키지는 여행 소매업체(whole saler)를, 에어텔의 경우는 온라인 중심 여행사를 선호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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