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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 세월호 특별법 개정촉구 릴레이 단식 돌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6-08-16 15:09 송고
한국작가회의 공식 웹사이트 캡처© News1
한국작가회의 공식 웹사이트 캡처© News1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최원식)는 소속 문인들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의 보장과 국회의 세월호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해 세월호 특조위가 만들어진 뒤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했다"면서 "그렇지만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은 관계 정부 부처의 협조 거부와 예산 축소 등으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또 정부는 일방적으로 특조위 활동을 종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특조위의 현재 상황이 2년 전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며 단식의 이유를 설명했다.

릴레이 단식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16일부터 30일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농성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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