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찜통더위 한강에서 날린다…서울시 추천 3대 코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08-11 11:15 송고
한강 테마유람선(서울시 제공)© News1
한강 테마유람선(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한강 알짜배기 코스 3선'을 11일 추천했다. 

제1코스는 음악·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열대야 페스티벌'. 오전에는 한강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한강에는 8개 수영장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최대 요금이 성인 3000~5000원 수준이다. 오후에는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전통연희마당'이 제격이다.  13일 여의도 마포대교 아래, 14일 뚝섬 청담대교 아래에서 열린다. 오후 2·4·7시 공연이 있다. 21일 마포대교 아래서 열리는 '한강지상최대헌책방'에서는 강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있다.
밤에는 '월드나이트마켓'이 제격이다. 매주 금·토 오후 6~11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전세계 먹거리와 공연, 수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강공원 물빛무대를 장식하는 '한강열대야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 재즈,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제2코스 '한강낭만축제'는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맞춤형이다. 13~14일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앞에서 열리는 놀이마당 '한강나무꾼 몽땅 팔았네', 여의도 안내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한강 주(Zoo)-예술동물원'을 빼놓을 수 없다. 한강야경을 훑는 한강몽땅 테마유람선은 온라인 예약(www.elandcruise.com), 현장구매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뚝섬·잠원 한강여름캠핑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도 좋다.

제3코스는 연인을 위한 '한강데이트'다. 여름밤 썬베드에 누워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한강이불영화제'(www.facebooj.com/ebulmovie), 원효·청담·천호·성산대교 아래에서 열리는 '한강다리밑영화제'가 연인들을 기다린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몽땅 1일 바캉스투어 코스 3선'은 차량 이동 없이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하루종일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코스"라며 "토요일 한강에 오셔서 신나는 음악공원과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vermind@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