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서울 광화문 및 종로 일대 당일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은?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2016-08-05 14:55 송고
© News1
© News1
조선시대 많은 사람이 구름같이 모였다 흩어지는 거리라는 뜻에서 ‘운종가’라고 불렸던 광화문-종로 일대는 오늘날에도 다양한 오피스와 맛집 등이 들어서 활기 넘치는 서울 강북의 중심 상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은 여름 휴가 시즌 중에 서울 시내 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종로 인사동 거리는 한정식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의 맛집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어 특히 외국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최근엔 버스킹 공연이나 행위 예술 퍼포먼스 등 즐길거리도 더욱 많아져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찜통 무더위에 지친 아이와 동반한다면 광화문 광장 바닥 분수대 만한 곳도 없다. 이순신 장군의 기백과 세종대왕의 지혜가 느껴지는 이 곳에서 도심의 열기를 식혀주며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자.

출출한 시간이라면 서울 종로 한정식 맛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진진바라 광화문점’에 가보길 추천한다. 돌잔치 장소나 회식 장소 등으로 유명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즐기는 특별한 만찬 경험을 위해서도 가볼 만하다. 광화문역과 종각역 사이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가기도 편하다.

이곳에선 도미면, 장뇌삼 마구이, 궁중 해삼탕, 대게 요리, 우럭찜, 홍시 모듬채, 수삼 배냉채 등 고급 메뉴와 곤드레 나물솥밥, 아이스 홍시 수정과 등을 직원 서빙 하에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고급스러움에 편안함을 더한 인테리어도 고급 호텔 한식 레스토랑 못지 않아 격식 있는 가족 외식이 가능하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조망에 사색하기 좋은 청운 문학 도서관, 한국인의 감성에 아직도 남아있는 청년시인 윤동주 문학관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 한국 미술계의 거장 박노수 화백의 삶의 현장인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 등도 광화문-종로 근처에서 휴식을 위해 가볼 만하다.


noh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