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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노출, ‘두피화상’ 방치하면 탈모 위험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08-02 14:05 송고
바캉스 시즌이 절정인 가운데 강렬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두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주의도 필요한 때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늘 당부하지만,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해수욕장이나 피서지로 떠나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비단 안전뿐만이 아니다.
강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두피 건강에도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다. 두피열이 높아지면 신체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겨 모근부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렬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두피를 케어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 News1star / 헤솔두피클리닉스
강렬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두피를 케어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자. © News1star / 헤솔두피클리닉스


특히 여름휴가 이후 두피가 따끔거리고 진물이 생기는 두피화상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장시간 스노쿨링을 하거나 태닝을 하는 이들에게서 자주 발생되며 증상을 느끼는 즉시 가까운 피부과나 두피관리실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에코마인의 두피관리 프랜차이즈 헤솔두피클리닉스 관계자는 “최근 두피화상으로 고민 중인 이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났다. 대부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바캉스 후유증으로, 두피가 따끔거리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심하면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며 그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렇다면 여름철 두피관리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까. 부산과 서울을 중심으로 두피관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헤솔 두피클리닉스가 제안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두피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출된 가르마 부분에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소량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최대한 두피가 보이지 않게 가르마를 없애주거나 하나로 묶는 것도 추천한다. 피부가 타지 않게 막아주는 래시가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 모자가 달린 래시가드를 선택해 머리까지 덮어주면 자외선 방어에 효과적이다.

만약 바캉스 이후 두피화상 증상이 보인다면 긴급조치로 살짝 시원하다 싶을 정도의 온도로 샴푸를 해 두피열을 내려주고 얼음주머니를 활용해 꾹꾹 눌러주며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화끈거림을 잠재우는 데에는 알로에를 활용해보자. 알로에 줄기를 두피에 발라주거나 알로에겔을 두피에 도포하면 두피화상에 도움이 되는데 이때 꼼꼼한 샴푸로 마무리할 것을 당부한다.

두피가 민감하고 약해진 상태이므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한번 두피화상을 입은 부위는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지속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두피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확실하게 개선시킬 것을 권장한다.

덕천에 위치한 부산두피관리실 황영옥 원장은 “두피화상을 입으면 처음에는 쓰라리고 아프지만 나중에는 비듬처럼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된다. 하얀 눈가루처럼 떨어진 이후에야 두피클리닉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화끈거림이 느껴진다면 즉시 두피관리실을 방문해 두피 디톡스, 두피 쿨링 등 효과적인 영양공급과 전문 관리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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