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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속 3관왕 도전' 볼트, 리우에 완벽 적응 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7-30 15:18 송고 | 2016-07-30 15:51 최종수정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 © News1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 © News1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육상 최초 3연속 3관왕을 노리는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에 완벽 적응 중이다. 8년 전 중국 베이징에서 겪었던 음식 적응에 대한 어려움도 없다.
볼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리우에 입성한 뒤 동료들과 공항 근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 중이다. 많은 팬들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볼트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올림픽 조직위는 30일 "볼트가 야식으로 자메이카 음식과 우유, 시리얼 등을 먹는 등 잘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와 달리 볼트의 식사에는 문제가 없다"고 볼트의 브라질 입성 후 첫 소식을 전했다.

볼트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 3관왕에 올랐다. 올림픽에 첫 선을 보인 볼트의 3관왕 등극은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또 다른 놀라움은 당시 볼트가 중국 현지 음식에 적응을 하지 못해 평소 좋아하던 치킨너깃으로 식사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볼트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베이징에서 하루에 100개의 치킨너깃을 먹었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볼트는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볼트는 현재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8월 4일 나와 선수촌에 입촌할 계회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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