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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현, 아쉽게 포기한 리우 티켓…복부 근육 부상 회복 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6-07-29 21:24 송고
정현(삼성증권 후원) © News1 손형주 기자
정현(삼성증권 후원) © News1 손형주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삼성증권 후원·114위)이 부상으로 아쉽게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정현의 에이전시 IMG 코리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정현이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 중이어서 아직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 그래서 올림픽 참가를 고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 랭킹 51위로 올 시즌을 시작한 정현은 잦은 부상과 그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림픽 자력 진출권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지난 27일 무릎 부상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되면서 정현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 정현은 무리하지 않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나선 이형택 이후 2012년 런던 대회와 이번 리우 올림픽까지 두 대회 연속 테니스에 출전하는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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