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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음악방송 올킬,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인터뷰①)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2016-07-31 10:00 송고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첫 주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모두 거머쥐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여자친구의 1위 행진은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자친구는 최근 뉴스1스타와 만나 "컴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위를 하게 돼 정말 감사했다. 믿기지 않고 믿을 수가 없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리더 소원은 "앨범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과 달리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기대 이상의 성과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 1위 올킬 소감을 전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음악방송 1위 올킬 소감을 전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은하는 "실감이 안 나서 무대를 내려오면 더 울컥한다. 이번에 1위를 하고 사랑받아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비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하지만 여자친구는 수차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엄지는 "사실 저희가 '시간을 달려서' 때 처음 1위를 했다. 그때 정말 무대서 많이 울어서 회사에서 '예쁘게 울어라, 참아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예린 언니가 이번에도 눈물을 많이 참았다. 저희도 많이 참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도 눈물이 자꾸 나더라"고 여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대세 행보를 시작한 여자친구는 올해의 목표로 대중과 더 친밀하게 호흡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저희가 지난해에 시상식에 많이 나갈 수 있었다. 이번 연말에도 시상식에 많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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