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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장대비'…서울, 인천 등 '호우주의보'(종합)

서대문 63㎜ 최고 강수량…늦은 오후 그쳐
김포공항 국내선 천장 누수…배수작업 진행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6-07-29 08:45 송고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네거리에서 차랑들이 전조등을 켜고 있다. /뉴스1 DB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각역 네거리에서 차랑들이 전조등을 켜고 있다. /뉴스1 DB
오전부터 내린 많은 비로 서울과 인천, 경기 안산, 경기 화성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9일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을 보면 서울 서대문이 63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그밖에 경기 화성과 안산 56mm, 고양 50.5mm, 부평 4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경기 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며 "낙뢰와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바닥 일부가 물에 잠겼다 복구되고 있다.(SNS 캡처) /뉴스1 DB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바닥 일부가 물에 잠겼다 복구되고 있다.(SNS 캡처) /뉴스1 DB
한편,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바닥 일부가 많은 장맛비로 물에 잠겼다 복구되고 있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29일 오전 6시40분쯤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공사장 천장에서 빗물이 타고 내려와 바닥에 고였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관계자는 이 빗물로 국내선 청사 바닥 일부가 물에 잠겼지만 직원들을 동원해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이용객들의 글에는 바닥이 미끄러워 걷는데 상당히 조심스럽다며 안전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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