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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IT검출필터 명단①] "공기청정기 31종, 확인 후 교체하세요"

정부 "OIT 위해도 낮지만 필터 교체해야"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6-07-30 07:30 송고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자료제공 = 한국소비자원.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검출된 항균필터를 사용한 공기청정기 및 차량용 에어컨 업체가 필터 무상교체에 나서고 있다. 
30일 환경부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쿠쿠전자, 청호나이스, 프렉코 등 6개 공기청정기 업체와 현대모비스, 두원 등 2개 차량용 에어컨 제품에서 OIT가 검출됐다. OIT는 유독물질로 분류된다. 

환경부는 이 중 7종의 필터에 대해 공기 방출을 실험한 결과 OIT 농도가 낮아 인체 위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정확한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방출량에 대한 상세한 결과 및 장기간 방출 실험이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국민 안전을 고려해 이들 업체에 필터 자진 회수를 권고하고 업체들은 이를 수용했다. 워낙 많은 제품에 쓰였기 때문에 상당수 국민은 '내가 구매한 제품이 해당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본인이 구매한 사용한 모델이 맞는지 서둘러 확인해 가급적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gg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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