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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오향족발, 동대문점·분당점·금호점·영동점 오픈 예정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7-28 14:29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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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카페, 빙수 등의 음료 업계 창업이 주를 이룬다.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장소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창업은 쉽지 않다. 업소 이름을 알리고 메뉴를 검증하는 등 적응 기간이 충분히 필요하지만,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하면 여름철이 지나가버려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의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1년 내 폐업률이 가장 큰 유형은 ‘8월에 개업한 커피전문점’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주로 뜨거운 음식을 파는 외식업은 여름철이 창업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검증이 완료된 프랜차이즈 외식업의 경우 여름에도 창업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만족오향족발(만점족)’은 서울 3대 족발집으로 이름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가게 콘셉트와 메뉴를 검증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27년 전통을 바탕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이달과 다음달에 동대문점, 분당점, 금호점, 영동점을 오픈한다.  

윤명숙 만점족 시청점 점장은 “먼길을 찾아와 오랜 시간 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본점과 달리, 새로 오픈한 프랜차이즈 지점에서는 동일한 메뉴를 비교적 빠른 시간에 먹을 수 있다”며 “같은 맛을 내기 위한 본사의 노력 덕분에 각 지역 가맹점을 찾는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만점족은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앞두고 본사에서 자체 CK(Central Kitchen)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식자재를 공급하고, 맛을 표준화 할 수 있도록 간편화된 조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체계적인 매뉴얼에 따라 이론, 매장운영, 족발 실습교육 등을 진행하며 창업 후에도 슈퍼바이저, 메뉴바이저들이 정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해 철저한 맛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만족오향족발 창업설명회에 참가하는 예비 점주들의 비율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만점족은 서소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11시에 정기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만족오향족발만의 경쟁력, 성공포인트,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다.

만점족 창업지원 관계자는 “만족오향족발은 친숙한 족발이라는 아이템을 내세워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맛과 품질의 차별화를 이뤘다”며 “특히 족발에 친숙하지 않았던 젊은층과 여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아 성공적인 창업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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