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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내 차량인 줄 알고"…훔친 차 몰고가다 사고 낸 공무원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6-07-28 13:34 송고 | 2016-07-28 13:43 최종수정
2016. 2. 22/뉴스1 © News1 
2016. 2. 22/뉴스1 © News1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8일 만취상태에서 훔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로 경남도 문화예술진흥원 6급 공무원 김모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50분쯤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 3번길 봉림빌딩 앞 노상에 시동이 커진 채 정차되어 있던 배모씨의 차량을 타고 약 100m 가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이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혈중알콜농도 0.184%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술에 취해  내 차량인 줄 알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news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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